<신성초> 장애 이해 교육 주간 운영… ‘빛나지 않는 별, 차별’ 주제로 인식 개선 활동

작성일 2025.04.21 15:06

작성자 정하얀

신성초등학교(교장 이재인)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빛나지 않는 별, 차별’을 주제로 장애 이해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계기로 1~6학년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수원시장애인복지관과 하이라이트 업체의 협조를 받아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5~6학년을 대상으로는 장애의 개념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OX 퀴즈와 활동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수원시장애인복지관 강사와 함께한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질문을 이끌어내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1~4학년은 창작극을 통해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학생들이 역할을 바꿔가며 다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이를 통해 공감 능력과 배려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들 역시 “즐겁게 체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장애학생과 어울리는 방법, 도움을 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성초 이재인 교장은 “장애 이해 교육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살아 있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이어야 한다”며,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를 특성으로 존중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생활하는 것이 진정한 통합교육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